세종 짬뽕1 세종 부산면관 처음으로 세종에 가봤다. 늘 그랬듯 밥을 먹어야 했다. 그렇게 나의 여정이 시작된다. 세종엔 정말 식사할 만한 곳이 없었다. 한참 동안 거리를 거닐었다. 결국 들어간 곳이 여기였다. 돌이켜 생각해본다. 과연 여기가 최선이었을까. 식당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손님이 와도 물이나 반찬이 나오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요식업 혹은 서비스업으로 성공하는 거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식당이 전국에 정말 많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평타 이상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기본이 안 된 식당이 많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메뉴판을 전부 다 찍어버렸다. 메뉴가 정말 많았다. 나는 요즘따라 짬뽕이 당긴다. 그래서 이 날도 짬뽕을 시켰다. 짬뽕은 지극히 평범했다. 가격은 10,000원이다. 맛은 그냥 조미료의 .. 2022.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