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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57

평택 비전동 - 달토끼짬뽕 평택 비전동에 갔다. 비전동 일대를 소사벌지구라고 하는 듯했다. 소사벌이라 쓰인 간판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나는 새로운 동네에 가보는 것이 좋다. 소사벌지구는 깔끔하고 쾌적했다. 신도시 느낌을 물씬 풍겼다. 짬뽕을 먹고자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은 달토끼짬뽕 평택본점이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앞에는 천이 흘렀다. 물은 많이 없었지만.. 입구가 이렇게 생겼다. 복합건물 1층에 있어서 간판이 크게 있지는 않았다. 문짝부터 레트로감성을 자극하는 콘셉트에 아주 충실한 인테리어이다. 나는 꽤 마음에 들었다. 주문을 먼저 한다. 가게 내부를 살펴보는 건 나중에 해도 좋다. 메뉴를 보자. 이곳의 시그니쳐는 아무래도 알짬뽕이다. 여기 오기 전부터 이걸 먹겠다고 정해놓았다. 배가 많이 부르지 않아서 면이나 밥, .. 2023. 6. 18.
강화도 맛집 - 토가 살면서 처음으로 강화도에 가봤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이것저것 있었다. 작은 제주도 같은 느낌이었다. 나중에 날을 잡고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번 당일치기 여행에서는 약간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예쁜 카페, 맛집도 많고 바다도 볼만했던 강화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사람이 많은 곳도 있었지만 식당 토가 주변은 정말 한적했다. 토가는 아마도 흙으로 만든 집이라는 의미인 듯하다. 실제로 흙으로 만들었을까? 식당 뒤에 있는 이 마니산이 진짜 예뻐보였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비주얼이었다. 동네 한 가운데에 이렇게 높은 편에 속하는 산이 떡하니 있으니 든든한 느낌. 나중에 한 번 올라가보고 싶다. 입구이다. 오전 11시 반 정도에 갔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다. 3 테이블이 나간 후에 들어갈 수.. 2023. 6. 5.
일산 - 차이홍(현대백화점킨텍스점) 오늘은 일산이다. 살면서 일산에 처음 와봤다. 널찍한 도로와 깔끔한 건물, 쾌적하다. 킨텍스 근처에 현대백화점이 있다. 백화점은 가격대가 있지만 정갈하다. 그게 최대 장점이다. 4.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렸던 서울모빌리티쇼에 다녀왔다. 많은 차들과 콘셉트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테슬라, 제네시스, 포르쉐, BMW 등 국산과 미국, 독일 차들이 주를 이뤘다. 생각해 보니 일본, 독일 외 유럽 차들은 없었다. 그래도 좋았다. 이런 차들을 언제 소유해 보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평범한 중국집이다. 백화점 안에 있는. 근데 메뉴판에 딱 들어온 것이 있다. 중화비빔밥. 나는 이것을 안 먹어봤다. 옛날에 SNS에서 대구에서만 파는 음식이라고 소개하는 글을 본 것 같았다. 먹어보고 싶기도 해서 시켜봤다. 맛은 딱.. 2023. 4. 15.
태안 - 김의석수제순대(ㄹㅇ) 요즘 순대가 좋다. 순대국밥도 좋고 순대 자체도 좋다.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 하루에 한 끼는 순대를 먹어도 안 질릴 것 같은 정도이다. 물론 그렇게 해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그럴 것 같다는 것이다. 충남 태안군 태압읍에 소재하고 있다. 길 가에 있고 주차는 음.. 불편하진 않다. 가게 이름으로 보아 수제 순대인 듯하다. 어김없이 메뉴판을 찍었다. 이제 보니 꽤 다양한 메뉴가 있다. 나는 수제순대국밥과 수제순대 한 접시를 주문했다. 이제 보니 편육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다음에 갈 때는 편육을 시도해 봐야겠다. 냉메밀소바도 당긴다. 나는 메밀소바를 좋아한다. 이전 포스팅에도 있는데 인천에 위치한 두손모밀이라는 곳의 냉모밀이 참 맛있다. 여기 소바도 먹어보고 그곳과 어떤지 비교해 봐야겠다. 사진에서도 보.. 2023. 4. 3.
서산 119마라탕 마라샹궈를 먹으러 왔다. 한 번 먹어보고 매력에 빠져 자주 먹는 음식이 되었다. 들어가 보자. 서산 예천동 어딘가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먹을 게 많아서 이것저것 먹으러 가기 좋다. 지인과 마라샹궈를 먹으러 와서 마라탕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우리나라에서 마라탕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의 90%는 중국인이라고 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마라탕을 팔면 돈이 된다 라는 이야기가 돌아서 그렇다고 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마라탕집에 가면 중국어를 심심치 않게 들어볼 수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일 수도 있겠다. 메뉴판을 찍는데 식당 관계자 얼굴이 찍혔는지는 몰랐다. 모자이크를 했다. 감쪽같다. 메뉴판은 단순하다. 탕, 샹궈, 꿔바로우, 게살볶음밥. 이날은 게살볶음.. 2023. 3. 8.
부천중동 - 백소정 부천에 와봤다. 역시 먹어야 했다. 낯선 곳에 가면 맛집을 잘 모른다. 서칭은 하지 않고 그냥 들어가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범했다. 자세히 들어가 보자. 위치는 부천시청역 인근 그리고 주변에 중앙공원이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가 근처에 있는데 진짜 빼곡하게 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원에 있는 화서역센트럴파크푸르지오만큼 닭장 아파트 같았다. 용적률이 1000%에 육박했다. 그래도 1년밖에 안된 새 아파트라 좋아 보였다. 여하튼 나는 백소정에 안 가봤는데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내부가 깔끔했다. 들어가자마자 알바들이 응대를 한다. 교육시스템이 잘 갖춰진 듯 보였다. 테이블에는 돈가스 가루가 조금 있었다. 냅킨으로 닦아냈다. 앉자마자 깍두기, 단무지를 가져다주었다. 응대가 빠르다. 테이블마다 .. 2023. 2. 6.
태안 - 짬뽕마시떼 오랜만에 중식을 가져왔다. 이름은 '짬뽕마시떼' 흔하지 않은 이름이다. 검색하면 하나 밖에 안 나온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식이지만 흔하지 않은 그런 이름.. 인상적이다. 대로변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다. 메뉴는 다양하다. 너무 많다. 3명이 가서 각자의 메뉴와 탕수육을 주문했다. 간짜장, 마시떼특짜장, 소고기짬뽕이다. 사진을 보자. 마시떼특짜장이다. 일반짜장에서 해산물이 조금 들어간 것 같다. 그리고 약간의 얼큰함이 있는 게 고추장인지 고춧가루인지 뭔가가 들어간 것 같다. 여하튼 일반 짜장과는 약간 다르다. 맛은 좋았다. 하지만 나만의 짜장면을 판별하는 기준이 있는데 그건 바로 짜장면을 다 먹고 나면 물이 생기느냐 안 생기느냐의 차이이다. 이것을 먹고 나니 물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 부분은 조금 .. 2023. 2. 1.
태안 베트남쌀국수 식당 이름이 이다. 늦은 시간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연 식당이 별로 없어서 들어가 봤다. 그냥 태안 쌀국수라고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곳이다. 찾기 쉬운 곳에 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위 8가지 단일 메뉴인 것 같다. 음료나 술도 있다. 나는 반미와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다. 절대 혼자 못 먹을 양이 아니니 만약에 간다면 이것저것 시켜보자. 식당 내부는 넓고 쾌적했다. 깔끔하기도 했다. 주방이 살짝 오픈되어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과 그 직원들이 실제로 베트남에서 온 사람들 같았다. 언어는 알 수 없지만 베트남어와 같은 말을 했다. 한국말이 조금 어눌했지만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없었다. 베트남에서 먼 타국으로 건너와 이렇게 사업을 하는 걸 보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도 이런 것에 대해 배우.. 2023. 1. 26.
태안 서부시장 - 호두분식 이곳은 시장 속에 있어서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없다. 태안 서부시장 어딘가에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서부시장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각 지역마다 전통시장이 있다. 어릴 때 엄마 따라갔던 재래시장의 이미지는 보통 사람들이 복잡한 상황, 정리되지 않은 상황을 보고 시장통 같다고 말하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그런 이미지이다. 무언가가 난잡하게 배치되어 있고 어지럽다. 위생도 보장되어 있지 않고 요즘 유행하는 노포 식당의 전신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먹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 왔다. 분식이다. 오랜만에 분식은 정말 맛있다. 깜빡하고 밖에서는 못 찍었다. 내부의 메뉴판이다. 사진을 보아하니 유명인들이 종종 다녀간 것 같다. 나는 SET 메뉴를 시켰다. 4가지의 구성이다. 사진에 튀김이.. 2023.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