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 맛집 - 봉자마라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요 근래 마라탕이 대유행을 했었죠. 약간 뒷북치는 느낌으로 마라탕 맛집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건대입구역에서 도보 8분에 위치한 봉자 마라탕입니다. 이곳은 건대 양꼬치 거리 입구에 위치한 곳인데요

보통 마라탕 하면 본인이 뭘 넣어 먹을지 정하는 것을 생각하실 텐데

이곳은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나옵니다.

중국 현지에서 먹는 마라탕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뉴판을 한 번 보시죠

메뉴판에 메뉴 이름을 보시면 말이 이상한 게 좀 있어요 ㅋㅋ

사장님이 중국에서 오신 분 같으세요. 번역기로 직역을 하다 보니 단어가 매끄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하튼 음식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저는 <양고기 마라탕>, <어향가지>를 먹었습니다.

양고기 마라탕 - 10,000원

양고기가 냄새가 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양도 적지 않았고 맛 좋았습니다.

어향가지 볶음 - 13,000

어향가지는 먹다 중간에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향가지가 진짜 제 스타일이었어요. 달짝지근하면서 가지의 식감과 튀김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술안주로도 되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 외에도 먹어보고 싶은 게 많은데

언젠가 다시 가게 된다면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입니다.

특히 염통 줄기랑 물만두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