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맛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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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맛집 리스트

by A깜찍이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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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제천 맛집 리스트이다. 제천에 갈 일이 있거나 근처에 들른다면 가보길 추천한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다.

1.덩실분식

이름은 분식이지만 파는 것은 찹쌀떡, 도넛이다.

건물이 굉장히 허름하다. 외관은 그렇다. 허름한 외관만큼이나 긴 역사를 자랑한다. 50년이 넘게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깔끔하다. 직원 분도 정말 친절하시다. 아무래도 떼돈을 벌지 않을까 싶다.

나도 이런 사업이라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워낙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려고 하다 보니 이렇게 개인당 제한 판매한다. 오전 10시부터 구매를 할 수 있는데

11시가 되기도 전에 매진돼서 오전에는 구매하기가 힘들다. 오전에 구매하지 못하면 오후에나 구매할 수 있다.

나는 다행히 오전에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메뉴 구성은 위와 같다. 수제 찹쌀떡, 링도넛, 팥 도넛이다. 3가지 메뉴로 정말 심플하다. 가격은 개당 1천 원이다. 저렴한 가격은 아지만 정말 불티나게 팔린다. 깜짝 놀랐다.

이렇게 번호판을 배부한다. 이런 걸 보면 얼마나 장사가 잘 되는지 실감이 난다.

내부 모습이다. 도넛을 제조하는 곳은 아니고 포장하는 곳이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말 깔끔하다. 위생상태는

정말 좋다. 깨끗하다.

드디어 도넛을 받았다. 나는 링도넛과 팥 도넛을 섞어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링도넛아 맛있었다. 

적당히 기름지면서 쫀득하게 맛있었다. 달지 않고 물리지 않는 맛이었다. 다음에도 가면 또 먹을 맛이다.

팥 도넛은 개인적으로 링도넛만큼은 아니지만 맛있었다. 팥이 달지 않아 좋았다. 이것도 또 먹을 것이다.

2. 삼호회수산

제천의 숨은 맛집, 리얼 로컬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삼호회수산이다.

이곳은 흔히 생각하는 횟집은 아니고 활어회를 포장할 수 있는 곳이다. 현지인이 아니면 이런 곳에서 먹기는 힘들다.

하지만 추천하는 이유는 좋은 가성비와 뛰어난 맛에 있다.

메뉴는 송어/향어 딱 두 종류이다. 두 마리 섞어도 되고 한 마리만 주문해도 된다.

사이즈는 소, 중, 대 이다. 간결 그 자체이다. 원래 맛집들인 이렇더라.

소는 1~2인, 중은 2~3인, 대는 3~4인이다. 가격은 각각 16000원, 24000원, 32000원이다.

매우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빔 야채가 같이 나온다. 섞어 먹으면 맛있다.

3. 빨간오뎅

이제는 제천의 트레이드 마크 급이라고 할 수 있다. 빨간오뎅이다.

제천에는 빨간오뎅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맛은 대체로 다 비슷비슷하게 맛있다.

나는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 있어 한 곳만 간다.

적절히 달콤하면서 매콤한 소스를 어묵에 끼얹어 먹는 음식인데 이게 그렇게 생각날 때가 있다.

사진을 보며 글을 쓰는 와중에도 먹고 싶다는 생각에 침이 고인다. 가면 또 먹어야겠다.

4. 콘파냐

드디어 카페다. 카페는 어딜 가나 많이 있지만 이곳 콘파냐가 인상적이어서 남기게 되었다. 물론 맛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통통 시리즈이다. 일단 사이즈가 깡패다.

스벅 벤티를 압도하는 사이즈에 생과일과 생크림이 풀로 차있다. 사진 그대로이다.

정말 컸다. 다 먹기 힘들 정도였다. 이제 보니 사이즈가 32oz나 된다. 먹고 나면 분명히 배부르다.

이것은 통통 바나나, 통통 복숭아이다.

통통 망고, 복숭아 빙수도 먹고 싶었으나 시간적, 금전적 한계로 그럴 수 없었다.

이곳의 복숭아 빙수는 복숭아가 통으로 3개나 들어간다. 양과 크기, 비주얼은 다른 빙수를 분명 압도할 것이다.

다음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다.

이렇게 제천 찐 맛집 4곳을 리뷰해 보았다. 좀 더 발굴해서 많은 리스트를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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