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맛집, 태안 카페(숲속의 정원, 미식가)

태안 맛집 <숲속의 정원>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한다.

이름답게 정말 숲에 숨어있는 곳이다. 그래서 찾았을 때 뭔가 뿌듯함을 느꼈다.

우거진 숲속에 이런 식당이 있는 게 신기했다. 입구부터 너무 예쁘다. 안에 들어가 보면 더 예쁘다.

메뉴판이다.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다. 수제버거, 수프는 그렇다 쳐도 육회, 연어 비빔밥 등도 있다.

음식을 주문하면 커피(아메리카노)나 음료(콜라, 사이다)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생돈가스와 육회비빔밥 그리고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음식 나오기 전에 식당 안 주변을 살핀다.

실내 공간이 되게 넓고 아늑하다. 빛도 잘 들어오고 창가 쪽에 앉으면 숲이 잘 보여서 좋다.

바로 앞에 숲이 있는 게 좋다.

곰, 기린 인형이 있다. 안녕~

장식용 빵, 먹고 싶게 생겼다.

음식이 나왔다. 조금 걸리긴 했지만 사진을 보라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육회비빔밥이다. 육회비빔밥은 평범했다. 이런 곳에서 이런 음식을 팔지는 몰랐지만 그냥 먹고 싶어서 시켰다.

무난하게 맛있었고 가격은 아메리카노까지 포함하면 적당한 것 같다.(육회비빔밥 + 아메리카노 = 15.000원)

돈가스는 큰 거 한 덩이 작은 거 한 덩이 이렇게 나왔다. 경양식에 가까운 돈가스지만

고기가 많이 두툼했고 튀김옷과 고기 식감이 많이 부드러웠다. 돈가스, 생각보다 많이 맛있었다.

이것도 아메리카노와 함께 해서 가격은 15.000원이다.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는 모르겠고

일단 맛있어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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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두 번째 맛집 <미식가>이다.

미식가는 단일 메뉴이다. 모둠 생선구이 - 10.000원이다.

평점을 보면 가성비가 좋다 등 정말 좋은 리뷰가 많다. 그래서 나도 가보았다.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그래서 바로 가려고 예약전화를 했더니 오후 6시부터 된다고 해서

그때로 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10분 20분 지나 한둘씩 오더니 거의 사람이 꽉 찼다.

예약 안 하면 못 먹는 곳이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만 원짜리 상 치고 꽤 괜찮게 나온다.

모둠 생선구이 2인이다.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는 게 많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조기, 임연수어, 넙치로 예상되는 생선들이다.

일행은 된장찌개가 그렇게 맛있다고 극찬을 하였다. 문어숙회도 맛있다. 소주가 당기는 맛이었다.

참고로 2인 이상 주문해야 식사 가능하고 꼭 예약을 하고 가기 바란다. 예약 안 하면 못 먹을 확률이 크다.

주변에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그냥 골목에 대면된다. 그럼 즐거운 식사를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