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 시카고 피자 페퍼로니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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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고메 시카고 피자 페퍼로니 토마토

by A깜찍이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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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된 지 몇 시간 후에야 집에 도착하였다. 따라서 동봉된 드라이아이스가 다 소진된 후에 얼음팩에 의존한 체 이 더위와 습기에 상온에 몇 시간 방치된 터라 상자가 약간 눅눅해져 있었다. 피자가 조금 녹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개의치 않는다.

 

냉동음식은 보통 바로 만들어 먹는 음식보다 맛없다. 그런데 피자는 살짝쿵 예외인 것 같다.

치킨은 진짜 냉동이 별로 맛없는데(배달 치킨은 맛있다) 피자는 냉동 피자도 수준급의 맛을 안겨주는 것 같다.

그리고 메이저 브랜드 배달 피자는 너무 비싸다. 제휴 할인이나 받아야 겨우 먹을 수 있는 정도인데

이런 수준급의 냉동피자 가격이 무려 7,411원이다(약간의 할인이 들어갔다)

나는 CJ더마켓에서 구매했다. 행사를 자주 하니 언제 들어가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나는 애용한다.

박스 뒤편에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지 잘 나와있다.

해동하지 않은 피자를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일정 시간 조리해야 하나 나는 피자가 살짝쿵 녹아있었기 때문에

그냥 조리시간을 1~2분 정도 줄였다.

원래는 160도로 17~19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

나는 160도로 16분 조금 안되게 조리했다.

포장지를 갈기갈기 찢고 에어프라이어에 넣은 후 시간과 온도를 설정하여 조리하면 된다.

매우 간편하다.

또 먹고 싶다.

완성이다.

나의 첫 시카고 피자(집에서 먹는)

비주얼 훌륭하다.

담을만한 접시가 없어서 도마 위에 올려봤다. 가위로 조그마하게 잘라서 먹었다.

치즈가 정말 풍부했다. 빵도 상태가 좋았다. 내가 살짝쿵 덜 익힌 감이 있었지만 허용가능한 정도로 판단하여(귀찮기도 하고) 그냥 먹었다.

합격이다. 여러 개를 많이 살 걸 그랬다.

시카고 피자 외에 다른 피자와 치킨도 많이 구매했다.

앞으로 먹을 때마다 조리법과 완성 사진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요즘 배달음식이나 외식물가가 많이 비싸서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냉동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저렴하다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게 아니다. 그냥 살짝쿵 귀찮을 뿐이지만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이 정도 노력은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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