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달콤양념 고메치킨

이번엔 치킨이다. 피자에 이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을 가져왔다.

먼저 포장을 뜯었다. 550g이고 가격은 이것저것 할인해서 5,931원에 샀다.

CJ더마켓에서는 거의 1년 내내 할인행사가 있다. 어쩌면 이 가격이 정가인지도 모른다. 할인 안 된 가격은 비싸기도 하고 네이버스토어에서도 애초에 할인된 가격으로 파는 것이 많다. 쿠폰과 멤버십 등을 잘 섞어서 적절한 시기에 사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확인해 보자.

나는 지금까지 에어프라이어(이하 에프)를 써본 적이 없는데 확실히 이런 튀김을 먹을 때는 유용한 것 같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하면 눅눅하고 잘 안 익는 것 같은 맛이었는데(겹쳐 놓으니까) 에프로 돌리니 바삭함이 살아있고

골고루 익는 것 같아서 좋았다. 나는 왜 이제야 이런 것을 써본 걸까.

190도에서 12분 30초 동안 조리하면 된다. 절반 시간 동안 조리 후 뒤집거나 흔들어주면 더욱 골고루 익는다.

조리하기 전 에프를 예열해 두면 뭐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더 좋다고 한다. 아마도 잘 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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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 투하.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양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CJ더마켓 제품 중에 이것보다 더 비싸면서 양이 훨씬 적은 제품이 많다.

그리고 이건 혼자 먹기에 살짝 배부른 감이 있었다(나는 많이 먹는 편에 속한다)

중간중간에 살코기 없이 튀김으로 구성된 쪼가리들이 있는데 이런 것도 맛있다.

양념 소스이다. 소스가 양이 많다. 나는 버무리는 것보다 찍어먹기를 택했다.

완성이다. 왼쪽 치킨 사진이 약간 흐릿하게 나왔다. 요즘 들어 갤럭시의 카메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뭔가 근접샷을 찍을 때 흐리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누군가가 내게 '갤럭시는 그렇다'라고 말한 순간부터 의식하게 되었다.

소스는 달콤 매콤했다. 맵찔이인 내가 전혀 맵지 않다고 느낄 정도였으며 단 맛이 강했다.

이런 정도의 퀄리티와 양이 6,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이라면 가성비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말이다.

나는 또 사 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