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맛집 - 소박한 밥상(feat. 근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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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맛집 - 소박한 밥상(feat. 근처 카페)

by A깜찍이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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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오면서 소개할 것은 또 맛집이다.

서산에 위치한 <소박한 밥상>이라는 한식당이다.

서산에서도 시내가 아닌 인지면이라는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다. 직접 가보면 얼마나 더 변두리에 위치한 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시내에서 크게 멀지 않고 주변에 산, 풀이 많이 자연환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이다.

고로 가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외관은 이렇게 웅장한 기와집으로 되어있다. 깔끔하고 잘 가꾼 집의 풍채다.

맑은 여름날에 가서 더 좋아 보였다.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햇빛도 따뜻했고 좋은 냄새도 풍겨왔다.

겨울에도 가보고 싶다.

넓은 마당도 있고 주차공간도 정말 넓어서 걱정이 없다.

마당에는 강아지 한 마리가 그늘에서 아주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다.

마당 앞에 연못도 있다. 마치 작은 생태계가 구성되어 있는 듯했다.

메뉴는 연잎밥정식 단 하나다.

여기에 추가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위 사진과 같다.

연잎밥은 연잎 안에 밥이 들어있고 그걸 통으로 쪄서 나오는 방식이다. 맛있다. 아주 찰 밥이다.

잠깐. 사이다가 천 원으로 꽤 싼 편이다. 다른 곳은 2천 원인 곳이 많은데 여긴 천 원이었네.

기본 찬들이다. 정말 다양하다. 18가지 이상이다.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와구와구 먹었던 기억뿐이다.

이렇게 다양한 반찬을 먹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는 정도로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먹게 되어 기뻤다.

이게 연잎밥이다. 향도 좋고 여러 잡곡이 섞여있어 아주 건강한 맛을 자아낸다. 추가로 시키면 5천 원이다.

밥을 두 개나 먹을 정도로 배고프진 않아서 더 먹진 않았다.

연잎밥정식에 기본으로 포함되어있는 수육이다. 수육도 평균 이상으로 맛있다. 잡내도 없고 부드러우며 상추와

함께 먹어도 좋고 그냥 된장만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이것도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다.

같이 간 일행은 된장찌개가 너무 맛있다며 계속 먹어댔다. 나도 맛있다고 생각한다.

이상으로 서산 인지면에 위치한 소박한 밥상이었다.

예약이 마감될 수 있으니 오전에 미리 전화로 빨리 예약하기 바란다. 그리고 오후 3시 마감이다.

이곳에서 저녁식사는 할 수 없는 듯하다.

소박한 밥상으로 들어오면서 보이는 카페이다. 여기도 진국이라서 같이 소개해 본다.

카페 이름이 조금 어렵다. 좀 외워 보려고 다시 한번 되내어 본다. 어스 커퍼 윈드 브레드

카페 앞에 이런 아기자기한 별채들이 많다.

안에도 시원하고 좋지만 볕도 있고 바람도 시원하게 부는 밖이 좋을 때도 있다.

카페 사장님이 바깥 건물 관리를 잘하셔서 정말 깔끔하고 보기가 좋았다. 이곳에서 커피 마시면 기본이 좋단 말이다.

메뉴판 한 번 보고 가야 한다. 나는 아인슈페너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날은 다른 것을 먹었다.

쿠키와 케이크도 있다. 먹어보진 않았다.

옆에 모자도 있다. 그냥 있는 건가 싶었는데 가격표가 붙어있었다. 파는 건가 보다. 옆에 거울이 있어

모자 쓴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진 않았다. 내게 어울릴만한 모자들이 아니다.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서산 인지면에 위치한 한정식 <소박한 밥상>, <어스 커피 윈드 브레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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