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식당(장터순대국감자탕)

오늘 가본 곳은 장터 순댓국 감자탕이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옛날에 있던 곱창집이 그대로 있었다. 아직 카카오 맵에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찾아간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메뉴판

메뉴가 참 다양하다. 순댓국도 여러 가지

국밥도 있고 곁들이도 다양하다. 해장국도 여러 가지이다. 삼계탕도 있다.

실내

가게 내부 사진이다. 뭔가 새로 생긴 것 같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인테리어다. 실내 내부는 깔끔하다.

주문한 메뉴는 시래기 순댓국, 얼큰 순댓국이다. 오랜만에 시래기가 먹고 싶었다. 그래서 주문해봤다.

시래기가 실했다. 들깨가루를 듬뿍 뿌리니 너무 고소했다. 국물은 진했다. 얼큰 순댓국은 내가 안 먹어서 모르겠다.

기본 반찬과 곁들이 메뉴로 시킨 찰순대이다. 기본 메뉴로는 부추와 배추김치, 깍두기, 새우젓, 다진 양념.

아주 기본적인 구성이다. 배추김치는 겉절이였고 깍두기는 조금 달았다. 그렇지만 맛은 괜찮았다.

찰순대보다 더 비싼 토종 순대를 시킬 걸 그랬다.

총평하자면

지극히 평범한 순댓국이다. 반찬도 특별할 건 없었다.

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맛이 없진 않았지만 진짜 맛있는 국밥집도 많기 때문에 다른 곳을 갈 것 같다.

그냥 지극히 평범한 맛과 구성의 식당이었다.

다른 요리 메뉴나 곁들이 메뉴를 먹어보면 또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메뉴가 다양한 점이 좋다.

식당 근처에 나와 있는데 달이 예뻐서 찍어봤다. 그런데 사진에는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 내가 눈으로 본 그대로 사진으로 남겼으면 좋았을 것 같다. 앞으로는 더욱 잘 찍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