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전동 - 달토끼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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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평택 비전동 - 달토끼짬뽕

by A깜찍이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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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비전동에 갔다. 비전동 일대를 소사벌지구라고 하는 듯했다. 소사벌이라 쓰인 간판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나는 새로운 동네에 가보는 것이 좋다.

소사벌지구는 깔끔하고 쾌적했다. 신도시 느낌을 물씬 풍겼다.

짬뽕을 먹고자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은 달토끼짬뽕 평택본점이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앞에는 천이 흘렀다. 물은 많이 없었지만..

입구가 이렇게 생겼다. 복합건물 1층에 있어서 간판이 크게 있지는 않았다. 문짝부터 레트로감성을 자극하는

콘셉트에 아주 충실한 인테리어이다. 나는 꽤 마음에 들었다.

주문을 먼저 한다. 가게 내부를 살펴보는 건 나중에 해도 좋다.

메뉴를 보자. 이곳의 시그니쳐는 아무래도 알짬뽕이다. 여기 오기 전부터 이걸 먹겠다고 정해놓았다.

배가 많이 부르지 않아서 면이나 밥, 알과 곤이는 추가하지 않았다. 그냥 딱 기본량으로도 충분했다.

평소 같으면 곱빼기는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와 일행은 각각 알짬뽕과 알짬뽕밥을 주문했다. 탕수육은 무리였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가게 인테리어를 살펴본다. 나는 이렇게 관찰하는 걸 좋아한다. 알아가는 기분이 좋달까?

레트로틱한 입구와 다르게 내부는 고풍스럽다. 그림을 잘 모르기에 어떤 그림인지, 명화인지는 모르겠으나(모조품이겠지만)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들이 벽마다 걸려있다.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쾌적하며 시원했다. 청결, 위생, 서비스는 대만족이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에 사람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이 정도의 식당이라면 당연히 인기가 많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알짬뽕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짬뽕 한 그릇에 이 가격이라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늘 말하듯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그리 과한 가격도 아니다.

거기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위생, 인테리어, 청결, 서비스를 겸비했으며 그냥 짬뽕이 아닌 알짬뽕이 아니던가.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납득 가능하다는 것이다.

알짬뽕밥이다. 같은 가격이며 면이 그대로 밥으로 대체된 것이다.

똑같다고 볼 수 있다.

짬뽕맛은 평범했으며 알이 저 알집(곤이)보다는 정소(이리)가 내 취향이었다.

동태찌개를 먹을 때 종종 먹어본 적이 있는데 짬뽕 국물과 어우러져 면과 함께 먹으니 새로운 맛이었다.

이런 식당이 집 근처에도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론은 집 근처에 있으면 자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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