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치비카츠

나는 돈가스를 좋아한다. 경양식, 일식 모두 좋아한다. 등심, 안심, 치즈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한다.

돈가스는 완전식품이다. 나는 앞으로도 돈가스를 계속 먹을 것이다. 많은 곳을 찾아다닐 것이다.

브레이크 타임 이후 17시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은데 손님 한 명이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나도 약간의 웨이팅을 가진 후 

입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무래도 돈가스라는 메뉴가 마니아층이 두터운 게 아닐까 싶다.

냉장고에 고기가 보관되어있다. 가게 안은 좁은 편이었다. 가게가 협소한데 반해 화장실은 쾌적하고 넓었다. 다만 조금

어두울 뿐이었다.

식탁 뒤에 옷걸이가 있다. 외투를 걸어놓으면 될 것 같다.

테이블 수는 많지 않다. 최대 수용 인원이 10명 남짓 될 것 같다. 그만큼 가게 내부가 협소하고 작은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인데 어느 정도 검증을 받은 곳인 것 같다.

메뉴판을 또 못 찍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정보에 의하면 메뉴는 이 정도이다.

물론 더 있지만 대표적인 카츠와 내가 먹었던 드라이 카레 정도가 있다.

특로스카츠이다. 고추냉이 혹은 말돈 소금과 함께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 각종 소스와 소금과 고추냉이 등이

테이블 앞에 놓여 있어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특로스카츠 근접샷이다. 기름기가 자글자글한 것이 먹음직스럽다. 더 먹고 싶다.

등심과 가브리살을 섞어 만든 특 로스카츠 추천.

히레카츠이다. 이것 역시 말돈 소금, 고추냉이와 먹으니 맛이 있었다. 육질이 부드럽고 튀김은 아주 잘 튀겨져 있었다.

안심으로 만든 일본식 카츠 추천.

히레카츠 근접샷이다. 살짝 붉은빛이 도는 게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그렇지만 이 정도로 배불러할 내가 아니다. 그래서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드라이 카레를 시켰다.

밥을 먹고 싶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드라이 카레이다. 가격은 4천 원이고 다진 돼지고기를 카레로 무쳐버린 음식이다.

유자토마토라는 메뉴도 있었지만 그건 밥이랑 먹을 수 없을 것 같았다. 밥과 함께 어우러지는 카레를 주문했다.

흔히 먹는 국물 카레는 아니고 이름대로 굉장히 드라이하다.

밥은 리필이 가능하다. 이 메뉴를 시키면서 밥도 리필받아 슥삭 비벼먹었다. 꽤나 맛있었다. 별미이다.

전국에는 특히 서울에는 많은 돈가스 맛집들이 있다. 그리고 해외에는 더욱 많은 돈가스 맛집들이 많다.

특히 일본에는 굉장한 맛집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이곳을 가고 싶을 때마다 갈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내 주변에 가깝게 위치한 맛집을 발견한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돈가스각 먹고 싶을 땐 이곳과 함께 전에 포스팅했던 <와카리케이>라는 곳을 주로 갈 것이다.

이 두 곳이 내 주변에 있는 곳 중에서는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