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반의 별장
거제시 문동동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주요 메뉴로는 닭백숙, 오리백숙 등이 있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단연 경치이다. 사진으로 설명하겠다.
문동저수지 앞에 배치된 테이블에서 이런 탁 트인 경치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먹는 음식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물론 음식도 맛이 있다.
음식도 사진을 봐야겠다.
흰 목이버섯이 크게 놓여있다. 이 버섯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한다.
뜨근한 백숙 먹으면서 바라보는 경치는 말이 필요 없다. 거제도에 간다면 한 번쯤 가보길 권한다.
2. 외도널서리
거제도 오션뷰 카페 외도널서리다. 이곳은 워낙 유명해서 가보았다.
외형부터 너무 웅장하고 잘 관리되어 있는 정원이 펼쳐저 있어 눈에 띄는 한 곳이 있다.
긴 입구와 주변에 펼쳐진 정원이 인도의 타지마할 궁전을 연상시킨다.
내부는 이런 쾌적한 환경이다. 아주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든다. 온실 정원 같은 느낌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통해 만든 인테리어와 여러 꽃, 풀들로 이루어진 실내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이제 커피와 디저트를 안 볼 수가 없겠구나.
커피는 그냥 평범해서 사진에 담지 않았다.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저 강력한 비주얼은 케이크이다.
마치 거제도 해변에 널브러져 있는 예쁜 돌처럼 생긴 저 케이크가 나를 사로잡았다.
케이크에 칼을 대기가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이었다. 디저트 공예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거제도 일운면에 위치한 가족, 연인과 방문하기 좋은 쾌적한 카페 외도널서리였다.
3. 통영가
이제 통영으로 넘어왔다. 역시 바닷가에 오면 해산물을 먹어봐야 되지 않겠나!
그래서 찾은 식당 통영가이다.
메뉴는 꽤나 다양하다. 나는 세트 메뉴를 먹었다. 바로 통영 해물정식이다. 인당 3만 원이었다.
메뉴는 사진과 같았다. 각종 다양한 해산물이 즐비했다.
멍게 전, 전복, 가리비, 오징어무침, 생선구이, 새우구이와 식사메뉴로 멍게비빔밥을 먹었다.
멍게비빔밥은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왜냐하면 멍게비빔밥이 가장 맛있었기 때문이다.
사진 찍을 새도 없이 먹어버렸던 것이다. 멍게비빔밥 강추다.
★ 망치몽돌해수욕장 ★
이제 맛집이 아니라 명소이다. 바로 망치몽돌해수욕장이다.
먼저 사진을 좀 보자.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다. 지금까지 내가 본 바다 중 가장 예뻤다.
시원한 날씨, 검은 주변, 깔린 자갈, 다소 거친 파도소리, 여기저기서 터지는 폭죽, 검은 해변
구름 사이로 살짝 비치는 달빛.
모든 것이 완벽한 해변이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레전드다.
거제도는 바다 맛집이었던 것이다. 망치몽돌해수욕장을 정말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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