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게 된 용어들(일반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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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요즘 알게 된 용어들(일반상식)

by A깜찍이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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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혹은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알게 된 단어들이다.

오늘은 그런 단어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는 종종 새로운 단어를 들으면 은연중에 스스로 자꾸 되네이게 된다.

다시 말하면 머릿속에서 단어 혹은 멜로디 같은 것들이 계속 생각난다.

대표적인 예가 마지노선이다. 학생 때 어디서 그 말을 들었는지 하루 종일 그 말이 속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근데 그때는 왜 그렇게 궁금하면서도 알려고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그냥 계속 생각나는 대로 되네기만 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모르는 것들에 대해 하나씩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래에는 내가 요즘 들은 생소한 단어들, 자꾸 생각나는 단어들을 정리해보았다.


헤게모니
한 집단, 국가, 문화가 다른 집단, 국가, 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이르는 말
- 두산백과 -

경제 유튜브에서 들은 말이다. 미국의 헤게모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아직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다. 

갈라파고스 경제
고립경제를 일컫는 말
- 지식백과 -

이것 또한 경제 유튜브에서 들은 말인 것 같다. 나는 이런 언어의 유래가 참 신기하다고 생각한다. 여하튼 이 단어의 유래는

실존하는 섬인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유래된다. 갈라파고스 제도가 육지로부터 고립돼 고유한 생태계가 만들어진 것을

경제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견조하다
주가의 시세가 내리지 않고 높은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다.
- 네이버 국어사전 -

이것은 완전 경제 용어인 듯하다.

이것 또한 경제 유튜브에서 들은 단어이다. 자꾸 견조하다는 말을 쓰길래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퍼펙트 스톰
개별적으로 보면 위력이 크지 않은 태풍 등이 다른 자연현상과 동시에 발생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내는 현상으로,
보통 경제계에서는 심각한 세계 경제의 위기를 일컫는다.
- 네이버 국어사전 -

이것도 경제 용어로 볼 수 있다. 자연현상에 대한 단어이기도 하지만 경제위기를 뜻하는 단어인 것 같기도 하다.

카르텔
동일 업종의 기업이 경쟁의 제한 또는 완화를 목적으로 가격, 생산량, 판로 따위에 대하여 협정을 맺는 것으로 형성하는 독점 형태. 또는 그 협정. 각 기업의 독립성이 유지되고 있는 점에서 트러스트와는 다르다.
- 네이버 국어사전 -

이 단어는 얼마 전 내 블로그에 따로 정리를 해놓았다. 나는 처음에 카르텔이 무슨 멕시코 마약 조직인 줄 알았다.

이렇게 멍청하다니, 역시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하는 것 같다.

카르텔은 독점의 한 형태이다. 특정 기업 혹은 업종끼리 단합하여 독점을 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인격자
인격을 갖춘 사람
 - 네이버 국어사전 -

이 단어는 침착맨 유튜브에서 들은 단어이다. 침착맨이 자꾸 인격자 인격자 하길래 실제로 있는 단어인지

아니면 본인이 만든 단어인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다. 어랍쇼? 실제로 있는 단어였다.

역시 침착맨은 어휘력이 풍부한 것 같다. 인생의 바이브를 가지고 있는 남자이다.

대국적
큰 판국이나 대체적인 판국에 따르는.
- 네이버 국어사전 -

드디어 알아보았다. 대국적.

이 단어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이병헌이 각하 역을 맡은 이성민에게 하는 말이다.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였나? 이 영화의 명대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하튼 이때 이 단어를 듣고 이 단어는 무슨 뜻일까 생각해봤다. 그러나

바로 찾아보지 않았다. 귀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이 단어에 대해 찾아보았다.

약간 대세, 대중적인 이런 단어와 비슷한 뜻인 것 같다.

병목 현상
도로의 폭이 병목처럼 갑자기 좁아진 곳에서 일어나는 교통 정체 현상
- 네이버 국어사전 -

이러한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것도 경제 유튜브에서 들은 단어이다. 그러므로 경제 용어로도 쓰인다는 말이다.

경제 용어로써 병목 현상의 의미는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서 해운, 항공 등 운송수단이 부족해 공급을 원활히 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글로벌 공급망
국제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연결망
- 네이버 국어사전 -

이 단어는 대충 유추가 가능하다. 그러나 의미를 확실히 가지고 가기 위해 다시 적어보았다.

요즘 팬데믹 이후 경제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단어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추경
추가경정예산의 준말로 본예산과는 별도로 성립한 이후에 생긴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이미 성립된 예산에 변경을 가하는 예산을 말한다. 헌법 56조에 따르면 정부는 예산에 변경을 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할 수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

요즘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단어이다. 나는 이것의 정확한 의미를 몰랐다. 무엇의 줄임말 인지도 몰랐다. 다시 한번 의미를 확고히 정리해본다.

차치하다
내버려 두고 만제 삼지 아니하다
- 네이버 국어사전 -

이것도 요즘 기억은 안 나지만 어디선가 자주 들어본 단어라서 적어봤다. 예를 들어  'a는 차치하고 b는 이렇다'라고 한다면

a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b에 대해서만 논하는 상황이 된다. 그때 a를 배제하는 유식한 표현이 되는 것 같다.


오늘은 내가 평소 궁금했던 단어를 정리해 봤다.

이렇게 한 번 정리해 놓으면 쉽게 잊어버리지도 않고 지식이 쌓이는 것 같아 뿌듯하다.

평생 사용해온 한국어도 이렇게 공부할 게 많다. 다른 나라 언어는 오죽할까.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게을리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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