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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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

by A깜찍이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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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약속 저자 야쿠마루 가쿠 출판 북플라자 발매 2017.02.02.

읽은 기간: 2019/6/30 ~ 7/2

드디어 읽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378p에 달하는 장편의 이야기였지만 읽는 내내 몰입감이 오져버려서 3일 만에 읽었다. 하루에 1시간 반 정도 씩 120p씩 읽었던 것 같다. 책의 제목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들었을 땐 감동적인 스토리일 줄 알았다. 그런데 범죄에 관련된 추리소설이었던 것이다. 

 

책의 표지

실제 지명이 사용되어 더욱 몰입감을 더하는 것 같다. 내용 숙지하고 다시 이 지도를 보니까 무카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꽤 고생했을 것 같다. 경찰들 피하면서 신칸센 타랴 택시 타랴 버스 타랴..

beginning

이것을 읽을 때 앞으로 펼쳐질 내용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를 했다.

등장인물 관계도를 보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된다. 이들은 서로 얽히고 얽힌 관계이다.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다. 기대를 많이 하고 봤고, 그 기대에 부흥했던 것 같다.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내용으로 영화가 나온다면 그것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평을 보니 결말이 부족하다는 말이 많았다. 내 개인적은 생각으로 결말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주인공 무카이는 과거에 나쁜 사람이었다.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형을 하고 호적을 사 새로운 인생을 살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갑자기 불행이 들이닥친 것이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라는 압박에 망가져간다. 살인 누명을 쓰게 되고 싸움을 하다 부상을 당하는 등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그렇다고 죄가 씻겨지는 것은 아니다.

'한 번 지은 죄는 어떻게든 용서될 수 없는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도덕적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다. 오치아이는 왜 무카이에게 왜 응징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진실을 알고 용서한 것일까? 고헤이는 확실히 그를 용서한 것 같다.

생각을 해보자. 내가 만약 무카이라면..

15년 전의 과거를 묻어버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그때의 추악한 과거가 드러날 위기에 쳐해져 있다. 그들이 출소했다는 편지를 받은 것이다.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나는 약속을 지키고 평생 죄를 가슴에 안고 살았을까 아니면 지금이라도 경찰에 자수하고 회개하며 살았을까

결론: 죄는 짓지 말고 살자, 지키지도 못할 약속은 하지 말자

약속을 잘 지키기 위해 메모를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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