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대하여(종류)

이번 글은 와인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와인을 분류해 봐야겠다.

1. 색상 레드 와인, 로제 와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로제 와인

화이트 와인

와인의 색상은 포도의 품종에 따라 나뉘게 된다.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 레드 와인은 적포도를 쓴다. 그렇지만 적포도라고 해서 무조건 레드 와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화이트 와인을 만들 수 있다!

적포도 품종의 must(포도과즙)와 포도껍질을 접촉시키는 과정을 소거하면 화이트 와인을 만들 수가 있다.

색상으로는 레드-로제-화이트로 분류할 수 있다. 로제 와인은 레드와 화이트를 섞어 만들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레드 와인 제조 시에 색이 우러나는 과정인 껍질과 접촉시키는 시간을 짧게 하여 연한 색을 얻는 것이다. 레드 와인을 연하게 만든 것이라 생각하면 편하겠다.

2. 탄산의 유무 일반 와인,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와인에 탄산이 있으면 샴페인(Sparkling Wine), 없으면 일반 와인(Still Wine)입니다. 대표적인 샴페인으로는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샴페인(돔 페리뇽, 모엣 샹동 등)과 모스카토 다스티 등이 있다.

3. 알코올 강화 유무 일반 와인, 주정강화 와인

일반적인 와인의 도수는 13도 이내이다. 그러나 특이하게 주정강화 와인은 높은 알코올 도수를 갖게 만들어진다. 보통의 와인에 가당 과정을 한 뒤 일반 와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숙성시켜 알코올 도수를 높인다. 주정강화 와인으로는 포트 와인, 셰리 와인이 대표적이다.

4. 가향 유무 일반 와인, 가향 와인

향을 첨가하냐 그렇지 않냐로 구분한다. 향초의 냄새가 첨가된 와인은 칵테일의 재료로도 이용된다. 대표적으로 베르무트(버무스, 베르뭇) 등이 있다.

5. 특수한 수확 방식

일반적인 수확방법과 차별화하여 달달한 와인을 생산한다. 보통 스위트 와인으로 나와 많은 사람에게 특히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종류로는 늦수확 와인(포도알을 농익게 하기 위해 늦게 수확), 귀부 와인(포도알을 보트리티스라는 병균에 노출시켜 수확), 아이스 와인(포도알이 언 상태에서 수확) 등이 있다.

프랑스의 샤토 디켐, 헝가리의 토카이 에센치아, 독일의 아이스바인이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