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라는 책의 내용 중 인상적이라고 생각한 부분을 참고하여 쓴 글이다.
'온전히 집중하라'
현대인은 참 분주하게 살아간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SNS에 접속한다.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 TV, 각종 광고까지
이를 통해 갖갖은 정보를 받아들인다. 말 그대로 정보의 홍수에 살고 있다. 이 중에는 원하지 않지만 뇌를 자극하는 정보가 많이 있다.
나는 요즘 이런 느낌을 많이 받는다.
도저히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
이 일을 하려 하면 저 일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하루에도 수많은 매체의 영향을 받아 불필요한 정보까지 받아들인다. 뇌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이다.
나는 계획을 세우기에 대한 환상에 빠져 있다. 정작 그 계획을 실행하진 않는다.
지금 당장 할 일, 해야 할 일이 쌓여 있는데 언제 그 계획을 실행하냐는 말이다.
나는 하루에도 수많은 매체들을 살펴보며 그것에 의해 무슨 일이 일어나기를, 삶에 변화가 있기를, 꿈을 이룰 수 있기를, 행운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고만 있다.
하루 종일 잡무에 시달리며 바쁘게 일했다고 생각한다. 한 번 더 생각해 본다. 나는 오늘 뭘 했지?
한 일이 없다. 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도대체 내 하루는 어디로 간 것일까?
이 책의 저자 프레이저 도허티는 이렇게 말한다.
'한 번에 하나의 일에 온전히 집중하면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내가 원하는 답이 여기 있었다. 나는 그저 많은 일을 수박 겉 학기 식으로 하려고 하고 있었다. 깊이보다 넓이를 선택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었다.
나는 매우 산만한 상태에 있다. 사실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 일을 수없이 하고 있던 것이다.
결단을 내리고 한 가지에 전념하기까지 발걸음을 떼는 게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래야만 한다.
무한한 선택지는 우리의 정신을 마비시킨다. 하나를 고르는 것보다 아무것도 안 고르는 게 쉽다. 나는 지금까지 이러한 함정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굴고 말았다.
이 때문에 나는 일을 끝맺는 경우가 거의 없고 성취감 또한 느끼지 못했다. 그저 많은 일을 벌여 놨다는 느낌만 받았을 뿐이다.
계획이 많은 것은 계획이 없는 것과도 같다.
갑자기 무서워진다. 이런 삶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제부터 스스로에게 '집중하기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Simple is the best
참 좋은 말이다. 단순하면서도 분명히 정해진 목표에 온 에너지를 쏟아볼 예정이다. 엄청나게 긴 시간 동안 매달려야 이룰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몇 달, 며칠 안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집중에 방해하는 것을 늘 경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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