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 추천 10편

이번에는 한국 영화 중 재난을 다룬 영화를 몇 가지 골라봤다. 재난은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영화 속에서 배우들이 재난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겨내는 지를 통해 나는 우리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지를 어렴풋이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게 재난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1. 해운대

2009년에 개봉했고 113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명부산 해운대에 쓰나미가 올려 오는 것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쓰나미가 밀려올 때 절망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와 닿는 게 인상적이었다.

---

2. 부산행

2016년에 개봉했고 115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 기차 안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으로 인해

재난이 시작되는 그런 영화다.

액션과 스릴러가 결합된 볼만한 영화이다.

---

3. 타워

2012년에 개봉했고 51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고층 타워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내용이다.

---

 

4. 연가시

2012년에 개봉했고 45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하여 익사시키는 연가시를 다루는 영화이다.

재난 상황이 되면 사회가 어떻게 마비되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

5. 감기

2013년에 개봉했고 31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호흡기로 감염되고 치사율 100%에 달하는 감기가 유행하기 시작한다.

재난사태 발령하고 도시 폐쇄하는 등 긴급 조치를 내린다.

혼란에 휩싸인 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해 사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

6. 더 테러 라이브

2013년에 개봉했고 55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가 갑자기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을 받는다.

장난인 줄 알고 무시했지만 진짜 폭파해버린다.

---

7. 괴물

2006년에 개봉했고 109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너무 유명한 영화로 개봉 당시에는 굉장히 파급력이 강한 영화였다.

한강에서 나타난 괴물이 사람을 해치는 내용을 다룬 이야기이다.

---

8. 백두산

2019년에 개봉했고 82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해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

---

9. 판도라

2016년에 개봉했고 45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판도라는 강진으로 인한 원자력 폭발 사고를 그린 영화이다.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굉장히 처절하고 슬퍼서 기억에 남는 영화이다. 

---

10. 터널

2016년에 개봉했고 71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터널이 무너져 그 안에 갇히게 된 회사원의 처절한 생존기를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재난 사고와 관련하여 사회의 인식이나 대처법 등을 꼬집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런 재난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다.

---

사진 출처 : 다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