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07 트리플 블랙
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07 트리플 블랙

by A깜찍이 2022. 9. 8.
728x90
반응형

나는 생각보다 패션을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나름대로 패션을 선도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남들이 따라 줄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오랜만에 신발을 샀다. 처음에는 좀 고민을 했지만 결국 사버렸다. 어차피 계속 고민하다가 나중에 더 비싼 값에 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 제품이다. 어릴 때는 무조건 에어포스는 올백이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이를 먹다 보니 생각이 바뀐다. 올검을 사는 날이 올 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 했다. 여하튼 나는 이 제품을 샀고 뜯어봤다.

그나저나 가격이 왜 계속 오르는지 모르겠다. 나는 169,000원 일 때 샀는데 지금은 벌써 200,000원을 훌쩍 넘었다.

두-둥

왔다. 바로 뜯어봤다. 상자가 깔끔하게 생겼다. 들어가 보자.

보안이 삼엄하다. 아주 안전하게 쌓여 있다.

박스도 랩핑 되어있다. 국내 나이키 매장에서 구매하면 랩핑이 되어있지 않은데 해외 제품이라 그런가

랩핑이 되어있었다. 이런 건 처음이었다.

드디어 다 벗겼다. 예쁘다. 어릴 때는 올블랙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왜 이렇게 예쁜지 모르겠다.

사길 잘한 것 같다. 안 샀으면 후회했거나 더 비싼 가격에 분명히 사게 됐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키에 비해 발이 많이 큰 편이다. 그래서 신발도 커서 옷이 비해 신발이 크다.

이 신발도 내 덩치에 비해 너무 커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이건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예쁨이다.

크림에서 구매하니 이렇게 택이 달려있다.

처음에는 스냅백에 스티커 안 떼는 것처럼 이것도 그렇게 신는 건가 했다(크림 초보)

안 떼고 신는 것도 간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나는 그냥 잘라버렸다.

이렇게 정품 카드와 스티커도 들어있다.

저 스티커는 내가 매일 적고 확인하는 가계부에 붙여놨다.

저 스티커를 보면서 가계부를 작성하면 돈을 더욱 아껴서 크림에서 사고 싶은 한정판 물건을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으로 붙인 건 아니고 붙일 곳이 없어서 그냥 가계부에 붙였다.

마침 가계부도 검은색 공책이어서 꾀나 잘 어울린다.

올 가을 겨울은 에어포스 1 로우 07 트리플 블랙으로 정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