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드레아스 탐방기

안산에 다녀왔다. 많은 걸 하진 않았고 그냥 일이 있어서 다녀왔다.

사실 안산에는 종종 간다. 일 년에 3~4번은 가는 것 같다. 어쩌면 그 이상 일 수도..

안산에서 가본 곳이라면 중앙동, 고잔동, 호수동, 사동, 본오동, 월피동 정도

안산 호수공원도 가봤다.. 해양동은 지나가면서 봤다.

중앙동은 안산의 중심이자 메인 번화가이다. 술집, 유흥, 식당 등이 많다.

고잔동은 적당한 번화가이면서 아파트 단지가 많다.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이다.

지도를 검색해 보니 고잔동 안에 호수동이 있다? 법정경계로는 고잔동이나 고잔동 안을 행정경계로 나누면 중앙동, 고잔동, 호수동이 있다.

여하튼 호수동은 법원이 있고 안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레이크타운푸르지오 아파트도 있으며 여러 아파트 단지가 있고 깔끔했다.

사동, 본오동은 그냥 평범했다. 적당한 아파트 단지, 주택가, 근린시설 등 평범했다.

월피동은 주공아파트가 많았다.

전철을 타고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면서 초지 안산을 지났다. 초지역 앞에 펼쳐진 아파트 단지는 꽤 볼만했다.

고잔동 외에도 이렇게 새 아파트들이 즐비한 신도시가 있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나중에 선부동 쪽을 제대로 둘러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역시 밥을 먹어야 한다. 고잔동에 위치한 <드레푸드>라는 곳에 왔다. 한식뷔페이고 자율배식이다. 7,000원으로 가성비가 있는 편이다. 작년까지는 6,000원이었는데 올랐다. 자주 먹는 게 아니라서 상관은 없다.

맞은편에 수원지법 안산지청이 있다. 안산 법원을 찾으면 된다. 건물이 웅장하게 있어서 찍어봤다.

식당 내부이다. 점심시간이면 사람들이 줄을 이룬다. 가성비, 메뉴 결정장애 해결, 은근히 맛있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는 것 같다. 근데 이런 한식뷔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약호..!

2식 분량을 찍어봤다. 다 괜찮았다. 한 번 더 먹었는데 사진 찍는 걸 잊었다.

다음은 별난 만두 고잔점이다. 아침에 배고픈데 식사하기는 부담스러워서 가볍게 먹으려고 눈앞에 보이는 만두가게에 들어갔다.

육즙이라는 메뉴인데 맛은 평범했다. 사장님이 친절했다.

앞으로 안산에서 해보고 싶은 것은 아래와 같다.

선부역, 초지역 등 서해선 탐방. 호수동에 있는 호수공원 이남 해양동 탐방. 찐안산드레아스, 안산역 탐방

안산 너머 시흥탐방이다. 가보고 싶은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