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역/내발산동 - 오모우스시
본문 바로가기
맛집

우장산역/내발산동 - 오모우스시

by A깜찍이 2022. 10. 8.
728x90
반응형

드디어 쓴다. 오모우스시.

이 동네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좋은 식당이다. 갈 때마다 사람이 많다. 식사 시간이 아닐 때도 사람이 많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곳의 인기비결은 적당한 가성비와 준수한 맛, 즉 식당의 기본 도리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들어가 보자.

우장산역 4번 출구로 나와서 5분 정도 쭉 걸어서 좌회전하면 나온다.

이 근처에 다니는 치과가 있어서 치과 방문할 때마다 먹는 스시이다.

가게 간판을 보이게 찍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점 죄송하다.

입구라도 잘 보이니 다행이다. 아직 사진 찍는 것에 수줍어하는 초보 블로거이다.

메뉴를 살펴보자.

스시는 솔직히 평범한 맛이다. 평범하게 맛있다. 어느 스시집을 가도 스시는 맛있다. 일부 정말 맛없는 곳을 제외하면 말이다. 나는 스시를 매우 좋아한다.

이번에는 모짜렐라치즈 카츠 + 초밥 세트를 주문했다.

스시 메뉴이던 세트 메뉴이던 우동과 냉모밀이 함께 나오는데 나는 무조건 냉모밀을 먹는다.

나는 냉모밀을 너무 좋아한다. 모밀 면도 너무 맛있고 국물도 감칠맛 나는 것이 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후루룩 마셔버린다.

냉모밀은 너무 맛있는 음식인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나가사끼 짬뽕을 먹어봐야겠다.

이번에 이걸 먹어볼까 하다가 안 먹은 이유가 두 가지 있다.

냉모밀을 먹는데 짬뽕까지 먹으면 너무 면을 많이 먹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는 짬뽕을 먹다가 혹시라도 옷에 튀면 그날 하루는 기분이 안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좀 버려야겠다. 그깟 옷에 국물 튀는 것 때문에 나가사끼 짬뽕을 먹는 경험을 할 수 없는 건 너무 억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불과 몇 년 전의 나였다면 이런 생각을 바꾸기 어려웠겠지만 이제는 바꾸려고 한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어쩔 수없다.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이제 안 그러면 된다.

샐러드와 돈가스 소스이다.

냉모밀은 아주 맛있게 먹었다.

초밥은 광어, 연어, 계란말이 나머지는 모르겠다. 예전에는 세트메뉴 초밥에 장어도 있었던 것 같은데..

모짜렐라 치즈 카츠이다. 치즈가 굉장히 많았다. 맛있었다.

사진에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단무지를 굉장히 많이 주셨다. 단무지 많이 안 먹어서 거의 다 남겼다.

샐러드는 다 먹었다.

만약 이곳에 간다면 세트메뉴를 권장한다. 초밥을 많이 먹는 것도 좋지만 그 외에 다양한 메뉴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다음에는 나가사끼 짬뽕 세트를 먹어봐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