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가성비 가정식 뷔페에 왔다.
부평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연임이네 가정식 뷔페' 바로 들어가 보자.
주소: 부평구 경원대로 1404
검색해도 안 나올 수 있어 혹시 모르니 주소를 적어본다.
부평 현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곳이다. 검색해도 잘 안 나오니 타지인인 나로서는 알 턱이 없는 곳이다.
가게 앞에 건물을 올리는지 공사 중이었다. 바로 옆에는 주차장이 있어 차량이 자주 왔다 갔다 하는데 어수선했다.
나는 배가 고팠고 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배고프면 뭐든 맛있는 법이다.
식당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다.
이곳의 메인 메뉴인 고기반찬은 두 가지가 다르게 나온다고 한다. 제육볶음과 돼지 불고기이다.
내가 간 날에는 돼지 불고기가 나왔다. 이곳을 소개해준 지인의 말에 의하면 제육볶음이 더 맛있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봐야겠다. 그때는 제육볶음이 나오면 좋겠다.
대충 플레이팅을 했다. 밥은 현미밥이 찰기가 아주 도드라진 찰밥이다. 오랜만에 이런 밥이라 좋다. 찰기가 살아있는 밥.
포만감과 만족감을 극대화시킨다.
돼지 불고기, 저렴한 고기의 식감이지만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먹을 만했다.
콩자반은 평범했다. 콩나물무침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배추김치는 그냥 평범했다.
이 조합이 5,000원이다. 어떤가? 가성비가 좋지 않은가?
편의점 도시락도 5,000원을 훌쩍 넘기는 게 많다. 이 뷔페는 이 정도 퀄리티에 양은 내 맘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편의점 도시락과 비교했을 때 완승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곳이 집 근처에 있어야 하는데 꼭 그렇지가 않단 말이지..
국도 있다. 미역국이다. 평범했다.
후식으로 식혜도 있다. 식사하기 전에 '식사 후 먹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깜빡 잊어버렸다. 그래서 못 먹었다.
맛은 대체적으로 평범과 그 이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이 가격은 미쳤다. 지금까지 이런 가성비는 없었다. 저번에 갔던 만수동 뷔페도 따라올 수 없는 곳. 드디어 만났다.
부평역 연임이네 가정식 뷔페이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월동 무모한초밥 (0) | 2022.11.03 |
---|---|
풍덕천동/수지구청역 엄지척찌개박사 (0) | 2022.11.01 |
우장산역/내발산동 - 오모우스시 (0) | 2022.10.08 |
구디역/독산동 - 여수생선조림쌈밥 (0) | 2022.10.07 |
가리봉동 월래순교자관 (0) | 2022.10.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