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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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투자 하는 방법

by A깜찍이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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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주식을 할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이 글은 그것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덧붙여 주식 투자 방법 중 하나를 소개하는 글이다.

투자를 권하거나 당위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님을 알린다.

주식투자를 시작한 후, 어느 날 사람들은 왜 주식에 투자를 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를 알면 많은 사람들이 사는 주식을 먼저 사서 큰 이윤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깊게 생각해본 결과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두 가지 정도이다.

1. 시세차익, 배당금 등을 통해 더 많은 수입을 얻는 것

2. 투자 성공 시에 느끼는 즐거움

첫 번째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목적일 것이다. 그러나 두 번째는 좀 의아해할 것이다. 설명을 덧붙이자면, 자신의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쾌감을 느끼는 것이다. 자신이 투자한 종목에서 수익이 나는 순간, 자신의 안목이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받은 느낌. 뭐 그런 거 같다.


주식 투자자들을 보면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한다. 차트분석, 세력, 수급의 변화, 외국인, 기관의 움직임, 봉차트, 이등 평균선, 테마, 재무제표 분석, 기업의 가치 분석, 프로그램 매매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기준으로 투자를 한다.

기준이 어떻든 간에 결과가 좋으면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만의 투자방법을 설명하려고 한다. 굳이 카테고리를 분류하자면 '가치 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로 재무제표를 대략적으로 훑어본다. 최근 3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익의 변 등 현황, 부채비율, 배당금, PER, PBR 등을 보고, 재무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기업의 기대수명이 짧아진 요즘, 특출 난 장점이 없는 이상 PER(주가 수익비율)이 20을 넘어간다는 것은 고평가로 생각하고 있다. 배당금이 없는 기업은 투자하지 않으며, 시가배당률이 2% 이상일 경우 투자를 고려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중가 추세이거나, 꾸준히 일정 선을 지키는 기업에 매력을 느낀다. 당기순이익은 반드시 영업이익과 비교하여, 영업외 이익으로 부풀려진 순이익이 아닌가 확인한다. 부채비율이 200%를 넘어가면 거의 투자를 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기업이 속한 업종,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 등을 확인한다. 보통 전자공시에서 사업보고서를 읽고 확인한다. 확인 후에는 기업이 창출하는 이익을 성장성, 안정성, 지속성이라는 3가지 측면에서 분석해본다. 물론 여기에는 개인의 생각이 개입되게 때문에 주관적인 측면이 있다. 재무제표에 대한 분석은 공부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 상태에 근거하여 기업의 미래에 대해 합리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그보다 한 차원 더 높은 일이며, 종국적인 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인이 아닐까 싶다.

 - 이익의 성장성은 말 그대로 현재 창출하고 있는 이익이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인가? 다른 국가나 회사에서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서비스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인가? 업종 자체의 성장성은 어떤가? 앞으로 미래에 이 업종의 제품/서비스가 더 필요해질 것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이익의 성장성을 상/중/하로 평가한다.

 - 이익의 안정성은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가 평가하는 것이다. 국내/해외 매출의 비율,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고객의 다양성, 고객이 회사일 경우,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의 수, 개별 회사/고객에 대한 매출 의존도, 회사의 시장점유율, 제품/서비스의 경기민감성 정도 등을 확인하여 이익의 안정성을 상/중/하로 평가한다.

 - 이익의 지속성은 현재 창출하고 있는 정도의 이익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는가 평가하는 것이다. 회사가 속한 업종 자체가 언제까지 존재할 수 있는가? 업종이 사라질 가능성은 없는가? 현재 제품/서비스가 미래에도 필요할 것인가? 시대가 급변해서 갑자기 현재 제공하는 제품/서비스가 필요 없어질 가능성이 있는가? 같은 업종의 경쟁자에 의해서 시장에서 밀려나게 될 가능성은 어떻게 되는가? (보통 그 기업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무언가가 없다면 점차 후발주자들에게 잡히게 되는 것 같다. 현재 삼성/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이 그 실례라고 생각한다) 이익의 지속성이 불확실하다면 다른 요소들의 평가가 좋다 하더라도 투자기간을 짧게 잡고, 투자액은 전체 투자금의 20%를 넘기지 않아야 할 것이다.

세 번째 단계인, 주식의 적정가와 목표가 설정은 다음에 작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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