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지브리 감성이라는 말을 쓴다.
지브리라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만든 영화들이 갖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 게 아닐까 싶다.
나도 지브리 영화를 참 좋아한다.
아래 작품들은 대부분 나온 지 오래된 작품들이지만 지금 봐도 뭔가 세련돼 보인다.
그만큼 작품성이 뚜렷하고 관객에게 주는 감동이 크다.
그런 영화들 중 내가 본 5개의 작품을 소개하려 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12.23 개봉 2014.12.04 (재개봉)
지브리 원픽이라고 할 수 있다. 지브리에서 표현하는 영화는 특징들이 있다.
푸르른 배경, 당찬 배경음악, 동화 속 이야기 같은 느낌 등이 있다.
이런 것들이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필수 요소이다.
이웃집 토토로
2001.07.28 개봉 2019.06.06 (재개봉)
지브리 애니메이션들은 재개봉을 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작품들이 틀림없다.
이 영화를 어릴 때도 보고 최근에도 본 적이 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
특히 저 어린애(이름은 모르고)가 너무 귀여워서 영화 보는 내내 흐뭇하게 웃었던 기억이 있다.
높은 인기답게 여러 해석도 있고 괴담 버전으로 포스터가 있기도 하다. 어릴 땐 그걸 보고 정마 무서웠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2.06.28 개봉 2015.02.05 (재개봉)
사진이 영화를 잘 표현할지 모르겠다. 이 영화의 내용이 전개되는 중요한 곳이다.
이 특이한 세계관이 너무 끌린다.
배경은 그렇게 넓지는 안지만 이 안에서 모든 일이 일어나기에 충분하다.
어릴 적에 이 영화를 보면서 제발 이 소녀가 저곳을 가지 않기를 바랐던 기억이 있다.
이 영화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마녀 배달부 키키
2007.11.22 개봉 2019.06.26 (재개봉)
이 영화는 꽤 최근에야 보게 되었다.
말 그대로 마녀인 키키가 도시에 상경하여 배달부 일을 하는 내용이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과 그리고 사랑 같은 이야기들이 모험적으로 펼쳐진다.
천공의 성 라퓨타
2004.04.30 개봉
이 글을 쓰면서 영화의 내용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또 보고 싶다.
너무 재미있다. 도대체 이 세계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에 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이 너무 귀여웠다.
어린 나임이 도 불구하고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다.
위의 4개의 영화에 비해 스케일이 좀 큰 영화여서 보는 맛도 있다. 웬만한 FS영화 뺨치는 정도로다가 재미있게 봤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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