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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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조지 오웰

by A깜찍이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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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전 명작인 '동물농장'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이 책을 최근에 읽은 나는 많은 것을 느꼈다.

먼저 조지 오웰에 대해 알아보자.

조지 오웰 (George Orwell | Eric Arthur Blair)
1903년 출생해서 1950년에 사망한 영국인 소설가이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다음과 같았을 것이다. 유럽은 당시 제국주의로 서로가 식민지를 차지하려고 이웃국가끼리 경쟁하던 상황이 고조되고 있었다. 그러면서 독일,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공산당이 창당되며 새로운 이념인 공산주의, 사회주의, 전체주의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이는 결국 훗날에 2번에 걸친 세계 전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여하튼 새로운 신념인 공산주의를 비롯한 전체주의가 갖는 문제점을 소설가 조지 오웰은 동물에 빗대어 표현한다.

그렇게 이 이념들이 등장인물들에게 인식되고 안착하며 어떻게 스며드는지 그 과정을 그리는데 보는 내내 긴장감이 있었다.

새로운 이념이 동물들(국민)에게 확산되는 과정은 이렇다.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식량을 배급받는 동물들에게 새로운 리더가 나타난다. 여기서 리더는 돼지이다.

돼지는 모두가 평등해야 하며 모든 생산물 또한 공평하게 나눠가져야 한다는 이론을 앞세운다. 그리고 반란을 일으켜

기존 세력을 몰아낸다. 그리고 공공의 적을 계속 만들어서 집단의 결집력을 높인다.

그리고 점점 기득권을 가진 돼지는 다른 동물을 착취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인간에 대한 적개심을 내세워 정당성

찾으려 하지만 점점 그것은 사라져 간다.

결국 나중에는 기존의 기득권 세력과 다를 것이 없는 지배자로 군림하게 된다.  

이 책은 유명하기도 하고 현 세계적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책 외에도 동영상 자료가 있으니 한 번은 보기를 바란다.

과거에 출간된 책이지만 지금 시점에서 봐도 내용적인 면에서 이질감이 없으며 시사하는 바 또한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이 내용을 보고 있자니 현시대에도 이와 똑같은 국가가 있다. 그 수법으로 군림하고 국민을 노예로 생각하는 그런 집단 말이다.

조지 오웰은 어쩌면 위험한 신념이 50년, 100년 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알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을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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