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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 김의석수제순대(ㄹㅇ) 요즘 순대가 좋다. 순대국밥도 좋고 순대 자체도 좋다.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 하루에 한 끼는 순대를 먹어도 안 질릴 것 같은 정도이다. 물론 그렇게 해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그럴 것 같다는 것이다. 충남 태안군 태압읍에 소재하고 있다. 길 가에 있고 주차는 음.. 불편하진 않다. 가게 이름으로 보아 수제 순대인 듯하다. 어김없이 메뉴판을 찍었다. 이제 보니 꽤 다양한 메뉴가 있다. 나는 수제순대국밥과 수제순대 한 접시를 주문했다. 이제 보니 편육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다음에 갈 때는 편육을 시도해 봐야겠다. 냉메밀소바도 당긴다. 나는 메밀소바를 좋아한다. 이전 포스팅에도 있는데 인천에 위치한 두손모밀이라는 곳의 냉모밀이 참 맛있다. 여기 소바도 먹어보고 그곳과 어떤지 비교해 봐야겠다. 사진에서도 보.. 2023. 4. 3.
서산 119마라탕 마라샹궈를 먹으러 왔다. 한 번 먹어보고 매력에 빠져 자주 먹는 음식이 되었다. 들어가 보자. 서산 예천동 어딘가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먹을 게 많아서 이것저것 먹으러 가기 좋다. 지인과 마라샹궈를 먹으러 와서 마라탕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우리나라에서 마라탕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의 90%는 중국인이라고 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마라탕을 팔면 돈이 된다 라는 이야기가 돌아서 그렇다고 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마라탕집에 가면 중국어를 심심치 않게 들어볼 수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일 수도 있겠다. 메뉴판을 찍는데 식당 관계자 얼굴이 찍혔는지는 몰랐다. 모자이크를 했다. 감쪽같다. 메뉴판은 단순하다. 탕, 샹궈, 꿔바로우, 게살볶음밥. 이날은 게살볶음.. 2023. 3. 8.
안산드레아스 탐방기 안산에 다녀왔다. 많은 걸 하진 않았고 그냥 일이 있어서 다녀왔다. 사실 안산에는 종종 간다. 일 년에 3~4번은 가는 것 같다. 어쩌면 그 이상 일 수도.. 안산에서 가본 곳이라면 중앙동, 고잔동, 호수동, 사동, 본오동, 월피동 정도 안산 호수공원도 가봤다.. 해양동은 지나가면서 봤다. 중앙동은 안산의 중심이자 메인 번화가이다. 술집, 유흥, 식당 등이 많다. 고잔동은 적당한 번화가이면서 아파트 단지가 많다.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이다. 지도를 검색해 보니 고잔동 안에 호수동이 있다? 법정경계로는 고잔동이나 고잔동 안을 행정경계로 나누면 중앙동, 고잔동, 호수동이 있다. 여하튼 호수동은 법원이 있고 안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레이크타운푸르지오 아파트도 있으며 여러 아파트 단지가 있고 깔끔했다. 사동.. 2023. 2. 26.
부천중동 - 백소정 부천에 와봤다. 역시 먹어야 했다. 낯선 곳에 가면 맛집을 잘 모른다. 서칭은 하지 않고 그냥 들어가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범했다. 자세히 들어가 보자. 위치는 부천시청역 인근 그리고 주변에 중앙공원이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가 근처에 있는데 진짜 빼곡하게 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원에 있는 화서역센트럴파크푸르지오만큼 닭장 아파트 같았다. 용적률이 1000%에 육박했다. 그래도 1년밖에 안된 새 아파트라 좋아 보였다. 여하튼 나는 백소정에 안 가봤는데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내부가 깔끔했다. 들어가자마자 알바들이 응대를 한다. 교육시스템이 잘 갖춰진 듯 보였다. 테이블에는 돈가스 가루가 조금 있었다. 냅킨으로 닦아냈다. 앉자마자 깍두기, 단무지를 가져다주었다. 응대가 빠르다. 테이블마다 .. 2023. 2. 6.
태안 - 짬뽕마시떼 오랜만에 중식을 가져왔다. 이름은 '짬뽕마시떼' 흔하지 않은 이름이다. 검색하면 하나 밖에 안 나온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식이지만 흔하지 않은 그런 이름.. 인상적이다. 대로변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다. 메뉴는 다양하다. 너무 많다. 3명이 가서 각자의 메뉴와 탕수육을 주문했다. 간짜장, 마시떼특짜장, 소고기짬뽕이다. 사진을 보자. 마시떼특짜장이다. 일반짜장에서 해산물이 조금 들어간 것 같다. 그리고 약간의 얼큰함이 있는 게 고추장인지 고춧가루인지 뭔가가 들어간 것 같다. 여하튼 일반 짜장과는 약간 다르다. 맛은 좋았다. 하지만 나만의 짜장면을 판별하는 기준이 있는데 그건 바로 짜장면을 다 먹고 나면 물이 생기느냐 안 생기느냐의 차이이다. 이것을 먹고 나니 물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 부분은 조금 .. 2023. 2. 1.
태안 베트남쌀국수 식당 이름이 이다. 늦은 시간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연 식당이 별로 없어서 들어가 봤다. 그냥 태안 쌀국수라고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곳이다. 찾기 쉬운 곳에 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위 8가지 단일 메뉴인 것 같다. 음료나 술도 있다. 나는 반미와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다. 절대 혼자 못 먹을 양이 아니니 만약에 간다면 이것저것 시켜보자. 식당 내부는 넓고 쾌적했다. 깔끔하기도 했다. 주방이 살짝 오픈되어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과 그 직원들이 실제로 베트남에서 온 사람들 같았다. 언어는 알 수 없지만 베트남어와 같은 말을 했다. 한국말이 조금 어눌했지만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없었다. 베트남에서 먼 타국으로 건너와 이렇게 사업을 하는 걸 보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도 이런 것에 대해 배우.. 2023. 1. 26.
태안 서부시장 - 호두분식 이곳은 시장 속에 있어서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없다. 태안 서부시장 어딘가에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서부시장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각 지역마다 전통시장이 있다. 어릴 때 엄마 따라갔던 재래시장의 이미지는 보통 사람들이 복잡한 상황, 정리되지 않은 상황을 보고 시장통 같다고 말하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그런 이미지이다. 무언가가 난잡하게 배치되어 있고 어지럽다. 위생도 보장되어 있지 않고 요즘 유행하는 노포 식당의 전신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먹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 왔다. 분식이다. 오랜만에 분식은 정말 맛있다. 깜빡하고 밖에서는 못 찍었다. 내부의 메뉴판이다. 사진을 보아하니 유명인들이 종종 다녀간 것 같다. 나는 SET 메뉴를 시켰다. 4가지의 구성이다. 사진에 튀김이.. 2023. 1. 23.
다시 보고 싶은 영화 BEST 8(명작) 오랜만에 영화 시리즈를 써보려고 한다. 요즘 영화를 다시 보는 재미에 빠져 있다. 예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보면 재밌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다. 진짜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영화는 다시 봐도 재미있다. 아니, 오히려 처음 볼 때 보다 더 재미있다. 그 당시와 지금의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보는 내내 감탄스러운 영화도 있다. 순서는 무관하고 선정한 것 또한 매우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힌다. 바로 들어가 보자. 1. 레옹 감정이 없는 살인청부업자가 우연히 소녀와 함께 살게 되면서 겪는 변화가 인상적이다. 90년대 당시 풍경과 레옹, 마틸다의 패션도 인상적이다. 특히 이 장면이 인상적인데 레옹이 마틸다에게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 잠도 자고, 뿌리도 내릴 거야, 너 때문에 행복이 뭔지 깨달았어"라고 말한다. .. 2023. 1. 8.
태안 왕순대국밥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러 왔다. 망해가는 블로그에 심폐소생술이라도 조금 해본다. 바로 들어가자. 태안군 태안읍에 있는 왕순대국밥이다. 지금까지 2번 가봤다. 결론은 괜찮다. 나도 나를 잘 몰랐는데 나는 생각보다 국밥을 좋아한다. 이 가게가 위치한 곳 골목에 국밥집이 몇 개가 더 있는데 생각해보니 이곳들을 다 가본 것이었다. 그런데 그중에서 왕순대국밥이 가장 괜찮았다. 다른 곳보다 괜찮은 곳이면 갈만 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메뉴는 간소한 편. 딱 필요한 메뉴들만 있다. 식사류, 안주류 끝. 간혹 국밥 종류가 김밥천국 메뉴처럼 여러 가지가 있는 곳이 있다. 그런 곳은 선호하지 않는다. 메뉴는 적을수록 좋은 것 같다. 그냥 내 생각이다. 2인 이상 오면 모듬순대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밑반찬이다. .. 2022. 12. 14.